매년 시행되고 있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행사가 올해는 경제침체로 기업 및 단체의 지원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과 달리 포곡읍에서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단체 및 기업들의 지원이 잇달아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지난달 27일 포곡읍사무소를 방문, 난방유 1만2000L(1800만원 상당) 교환권을 전달했다. 난방유는 12월 2일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60가구에 각 200L씩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에버랜드는 포곡읍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10여년째 난방유를 지원하고 있으며 그 외 경로잔치 후원, 시설방문 봉사 등 지역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백련사에서 백미 50포(20kg)를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고 18일에는 용인외고 환경동아리 ‘폴라베어’ 회원들이 직접 키운 친환경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80kg을 조손가정 등 4가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포곡읍 관계자는 “추운 겨울 저소득가구에 커다란 힘이 될 것이며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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