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으로 난방비'따뜻한 겨울'

  • 등록 2013.12.02 12: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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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아이들의 보금자리'용인청소년의 집'바자회

   
▲ 난방비 모금을 위한 뭄법정사 '용인청소년의 집' 바자회 모습
정신지체 장애아동부터 일반 청소년까지 오갈 데 없는 이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는 무법정사(주지 무봉스님)가 운영하는 ‘용인청소년의 집’ 난방비를 모금하는 바자회가 열렸다.

지난달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제일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린 바자회는 이들을 돕기위해 모인 지역주민과 신도, 그리고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바자회는 ‘용인청소년의 집’ 원생들이 직접 펼치는 공연과 함께 ‘예림예술단’의 정기공연이 함께 진행됐다.

아울러 다양한 먹거리와 바자회가 이어졌으며, 각계각층에서 이들에 대한 격려와 도움의 손길이 계속됐다.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위치한 무법정사에서 무봉스님은 20여년의 시간 동안 오갈 곳 없이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을 직접 보육해왔으며, 이곳을 거친 원생만 해도 약 60여명에 달한다.

현재는 30여명의 아이들의 보금자리 역할을 하고 있으며, 주지스님인 무봉스님은 이들의 엄마역할을 홀로 묵묵히 해나가고 있다.

무봉스님은 “용인청소년의 집에서 내 손으로 직접 키워낸 아이들 모두 내 자식처럼 소중한 아이들기 때문에 많은 것을 해주고 싶다”며 “이웃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이 있어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바자회를 통해 모인 성금으로 아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고, 많은 사람들이 이같은 온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후원문의 : 031) 321-3950~1
농 협 : 235017-55-001029 예금주 : 무법정사 용인 청소년의집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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