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지난해 시리즈 1탄으로 실시한 이불 나눔 사업 ‘행복덮음’에 이은 행사로 지난 4월 실시한 수지맞는 바자회 수익금과 10월 살구나무 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 전액으로 약1000만원 상당의 전기장판을 구입, 수지구 저소득 장애인 200가정에 지원했다.
행사는 수지구청의 협조를 얻어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혜 가정에 전달됐으며 롯데마트 수지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장판을 제공했다.
이날 이연희 수지구청장은 “올해 유난히 길고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바 복지관과 주민의 힘이 모아져 저소득 장애인 가정을 지원할 수 있어 그 온기가 수혜자들에게 특별한 따뜻함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숙 복지관장은 “오늘 지난해에 이어 구청과의 협조로 행복 나눔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살기 좋은 수지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