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의 며느리 한국 정착 종잣돈

  • 등록 2013.12.16 15:2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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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현농협, 다문화지원센터에 후원금

   
지난 13일 용인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는 모현농협 황종락 조합장이 직접 방문, 모현면 다문화여성을 위한 지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다문화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여성의 한국생활 조기정착과 취업지원을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가족교육, 상담, 문화프로그램운영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공동체의 다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통합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관이다.

황종락 조합장은 “모현면에도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의 거주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모현농협하나로마트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외국농산물코너를 별도로 운영해 나오는 수익금 전액을 낯선 한국에서 삶을 일궈나가는 다문화가정의 후원금으로 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금액이지만 밝은 웃음이 끊이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희정 다문화가정지원센터장은 “농협에서의 후원금 지원은 처음”이라며 “다문화가정 지원에 대한 홍보로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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