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는 지역내 도로환경 개선과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경수고속도로 주식회사와 상호협력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관할하는 도로의 체계적 관리와 주변 미관, 주민 편의 제공 등 도로 유지에 관한 협조체계를 협조하는 내용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로 유지관리에 대한 정보 및 교육기회 공유, 상호 업무지원 및 협력 등 효율적인 도로 유지관리를 위한 체계 구축이다.

수지구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고교각 하부에 각종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1월에는 신봉동 일대 고교각에 8억원을 투자해 제설자재 및 장비 보관 창고를 준공할 예정이다.

수지구 관계자는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개선된 도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수고속도로는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제반시설 관리 운영을 맡고 있는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