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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폐해예방 및 건강한 음주실천문화조성 협의체는 음주문화개선에 뜻을 같이하는 12개 기관(기흥구보건소, 동·서부경찰서, 용인교육지원청,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 용인운전면허시험장, 국민건강공단 용인지사, 한국철도공사 기흥역, 용인정신병원, 용인시정신보건센터, 이음병원, 박재홍신경외과의원)이 지난 2월 20일 협약을 맺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 용인시 음주문화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기흥구보건소는 절주클리닉 운영을 통해 음주문제선별검사 및 상담·지속관리를 통한 지역주민의 음주습관개선으로 건전음주실천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했으며 동·서부경찰서는 청소년 유해업소 주변 점검, 주류 판매 금지 홍보·계도, 음주 청소년 대상 선도프로그램 운영 등 청소년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였다.
용인교육지원청과 연계한 초·중·고등학생 음주예방교육은 50개 학교에서 진행됐으며 도로교통공단 경기지부와는 음주운전자 대상 절주클리닉 운영으로 음주운전 및 습관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 및 기흥역에서 상설 운영되고 있는 ‘이동절주클리닉’은 음주문제 상담이라는 개인적이고 알리고 싶지 않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하고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가 됐다.
용인정신병원 및 이음병원에서는 알코올 전문의의 건강음주실천에 대한 주민건강강좌를 열어 음주문제에 대해 지역주민이 쉽게 접근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참여자 자신의 음주습관을 알아보고 절주클리닉의 도움도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실시했다.
한편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경찰서, 용인정신보건센터, 용인정신병원, 이음병원, 박재홍신경정신과 등 알코올 전문기관과 연계체계를 유지, 환자 이송 및 관리에 효율성을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음주실천 협의체를 통해 음주폐해예방사업을 효과적으로 실시 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적극적 사업 운영으로 음주문제 제로화 용인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