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은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쓰이던 기존 작품이 아닌 창작인형극으로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현숙)에서 기획하고 극단 새잎사귀(대표 오동섭)에서 연출·제작했으며 가랑비극장(명랑 곰남매와 도깨비나라의 꿀)의 시범공연으로 출범한 것이다.
장애를 가진 태순이와 태돌이 남매가 엄마 병을 고칠 수 있다는 도깨비 나라의 꿀을 찾아 떠나는 모험기로 동물과 도깨비라는 요소를 통해 아동 흥미를 유발, 집중도를 높였으며 각기 다른 장애가 있지만 힘을 모으면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가랑비 극장은 장애자녀를 가진 학부모를 비롯한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됐으며 올해부터는 수지구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인형극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