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의 아이들 3박4일 홈스테이 '용인 문화 체험'

  • 등록 2014.01.13 15:3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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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도시 초등생 초청 시청서 방문단 환영식

   
지난 8일 제주시 초등학생 18명과 1:1 대상자인 용인 초등학생 18명, 학부모,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사 철쭉실에서는 홈스테이 방문단 환영식을 열었다.

국내자매도시 초등학생 홈스테이는 용인시와 제주시 간 각각 초등학생을 가정에 초청, 3박 4일간 홈스테이로 교류하는 행사다.

초등학생들은 각각 자기시의 문화를 홍보하며 애향심과 자긍심 제고 및 새로운 문화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는 등 서로 발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용인시 초등학생들의 제주시 방문에 따른 답방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용인에서의 이번 홈스테이 기간에는 용인 생활을 체험하며 우정의 시간을 갖는 한편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경기도박물관, 용인시예절교육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등 체험행사와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관광지를 방문했다.

용인시는 지난 2009년 3월 제주시와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2010년부터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간 서로 다른 문화와 풍습을 체험하도록 하는 등 교류를 증진시켜 왔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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