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연이어 쌀을 기탁한 정재근 회장은 “많은 용인시민들이 민속5일장을 찾아 주셔서 용인5일장이 대표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소외이웃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을 주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정미소 조성호 대표는 자신의 정미소에서 도정한 쌀(20㎏) 2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범 중앙동장은 “상인들도 장사가 힘들어 어려울 텐데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증된 쌀은 생활이 어려운 중앙동 내 소년소녀가장 및 한 부모가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설 명절 전까지 전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