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이웃에 써달라" 중앙동주민센터 찾아 사랑의 쌀

  • 등록 2014.01.13 15:31:21
크게보기

용인민속5일장 상인회

   
용인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정재근)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9일 중앙동주민센터에 용인쌀(10kg) 200포를 기탁했다.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연이어 쌀을 기탁한 정재근 회장은 “많은 용인시민들이 민속5일장을 찾아 주셔서 용인5일장이 대표명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소외이웃에게 조금이 나마 도움을 주어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처인정미소 조성호 대표는 자신의 정미소에서 도정한 쌀(20㎏) 20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탁하는 등 연말연시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형범 중앙동장은 “상인들도 장사가 힘들어 어려울 텐데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 주신 것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증된 쌀은 생활이 어려운 중앙동 내 소년소녀가장 및 한 부모가정,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설 명절 전까지 전달될 계획이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