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삶의 질 향상, 주민 화합 도모 기대
용인시는 공동주택 관리 비리 해소를 위한 투명성 제고 및 입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수관리소장 인증제를 도입해 운영한다.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 400단지가 대상이며 오는 9월~10월경 신청자를 접수받아 시청 및 3개 구청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위원회는 일반관리, 회계관리, 시설유지, 역량교육, 기타 행정협조 분야로 구성된 선정기준평가표에 따라 대상자를 평가해 11~12월경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관리소장에게는 시장 표창은 물론 소속 주택관리업체 및 해당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에 통보해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소속 단지에 공동주택 보조금을 우선 지원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 비리 해소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관리소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책임감 있는 업무처리로 관리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주택관리의 투명성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한 입주민의 알권리 충족, 입주민 간 화합과 소통 도모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