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통현장 동영상 유포 2명 소환 입수경위 수사

  • 등록 2014.01.20 16: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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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부경찰서

불륜 현장이 담긴 동영상을 인터넷에 게재하고 유포한 2명이 경찰에 소환돼 조사 중이다.

용인서부경찰서는 모텔에서 불륜 현장을 적발하는 과정이 담긴 동영상을 최초로 유포한 김아무개씨 등 2명을 지난 14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3일 2분 15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불륜현장을 경찰이 급습, 이에 놀란 A씨와 상대 여성이 몸을 숨기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

아울러 동영상에는 촬영된 당사자들의 실명까지 공개돼 큰 파문을 일으켰으며, 영상에 찍힌 A씨는 지난 13일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해 경찰은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해당 동영상에 대해 3년 전 서울의 한 모텔에서 제 3자에 의해 찍힌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김씨 등에 대해 정확한 동영상 입수 및 유포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돼 급속하게 퍼져나갔으며, 경찰은 각종 SNS와 사이트에 해당 영상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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