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터는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2회의 합동회의를 거쳐 도농협력 사업으로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계획해 추진했다.
이날 전국 당근 물량의 약 70%를 생산하는 구좌읍 대표 특산물 ‘구좌명품향당근’ 200박스(20kg)와 귤 50박스, 한치 등이 판매됐으며 사전예약과 현장판매를 통해 3시간 만에 전 물량이 조기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다.
구좌읍주민자치위원회 이충호 부위원장은 “구좌 지역특산물을 상갈동 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자매결연의 첫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상갈동주민자치위원회 조경원 위원장은 “상갈동과 구좌읍 지역주민 모두에게 서로 유익한 장터를 더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