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달빛아래 전통놀이 특별한 추억

  • 등록 2014.02.10 17: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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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갑자 동방삭의 고향 양지골 말맞이 축제

   
처인구 양지면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삼천갑자 동방삭의 고향 양지골 달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지난해에도 삼천갑자 동방삭을 모티브로 한 변장술콘테스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적용, 양지면 등촌뜰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3000여명의 주민이 참여하는 성황과 함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삼천갑자 동방삭을 모티브로 축제 캐릭터를 정하고 관광상품화를 추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축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12일은 민속경연대회의 날로 전통방식을 그대로 재연한 줄다리기를 비롯해 이엉엮기, 용마루틀기, 지게짐나르기, 장작패기 등 부락별 협동심과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양지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열린다.

13일은 변장술 콘테스트 예선전으로 삼천갑자 동박삭이 변장하고 저승사자를 피해 다니며 오래 살았다는 전설을 모티브로 변장 퍼포먼스를 겨루는 행사로 오후 1시부터 양지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개인 또는 팀별로 참가할 수 있고 1등 200만원 등 우수, 장려상에 총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14일 열리는 양지골 달맞이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양지뜰(양지리 536번지)에서 열리며 6개의 민속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말 그림과 가훈을 써주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저녁 6시부터는 참여자들의 행렬이 용동중학교~양지면사무소~행사장 구간에서 퍼레이드를 펼치고 오후 7시 개회식 이후에는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변장술콘테스트 결선, 소원풍등 날리기가 이어진다.

화합을 상징하는 대형달집과 이를 에워 싼 8방의 소형달집이 동시에 타오르는 가운데 3000개의 오색풍등이 소원을 달고 날아올라 대 보름 밤의 장관을 펼치게 된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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