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에 범죄 차단할 수 있는 안전 주택 조성

  • 등록 2014.02.10 18: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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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 설계 등 안전 기법을 활용한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아파트 건축과 정비사업 계획 단계부터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을 도입해 사업 대상 지역의 공간 특성을 높이고 범죄 발생 기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금번 시가 활용하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은 국토교통부의 ‘건축물의 범죄예방 설계 가이드라인’과 경기도의 ‘경기도 취약지역 범죄예방을 위한 공공서비스디자인 매뉴얼’을 적용했다.

적용대상은 ‘주택법’에 따라 500세대 이상 건설하는 공동주택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시행하는 정비사업으로 오는 3월 신청 사업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범죄예방 환경설계 가이드라인 도입을 통해 주거단지에서 아동과 여성 등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심리를 위축시킬 것”이라며 “기존의 디자인 틀을 크게 저해하지 않기 때문에 안전적 주거단지 조성과 주민참여 활성화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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