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 추세에 따라 경로당 이용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원로조합원들의 시설 활용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원했며 현재까지 3억8002만원을 지원했다.
대한노인회 처인구지회 유충희 지회장은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용인농협에 고마움을 느낀다며 보답 차원에서라도 1인1통장 갖기 운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원 조합장은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원로조합원 복지공간이자 소통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는 경로당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1일에는 용인시청을 방문해 저소득 다문화가정을 돕는데 써달라며 성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용인농협은 매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성금 및 물품을 지원해주는 등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에도 힘쓰고 있어 지역과 함께한다는 농협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