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복도를 활용한 이번 전시회는 순수 재능기부로 진행되며 손정순 작가 외 4명이 참여했다.
손 작가는 원광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선조형예술대학원을 수료했으며 20여회의 개인전을 개최했고 현재 한국미술협회, 경기여류가회, 세계미술연맹전회원, 수지여성회관 서양화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손 작가와 함께 뜻을 함께한 김재옥, 김지영, 김진숙, 최금순 작가는 “이번 복지관 전시회를 통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회복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미술작품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희망과 소망을 주는 그림전이라는 타이틀에 맞게 복지관 4층이 갤러리로 변신,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했으며 노진숙씨는 “작품들로 인해 복지관이 한결 화사해지고 밝은 색감으로 인해 따뜻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의 그림은 판매 가능하며 수익금의 일부는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