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미국산 쇠고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한 정육점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특사경에 따르면 수원과 용인 등 11개 지역 30개 정육점을 점검한 결과 10곳의 정육점에서 이같은 행위를 적발했다.
용인시의 한 정육점은 지난 설 명절에 100그램에 3500원인 미국산 갈비를 한우로 포장해 4500원에 판매, 설 연휴 동안 모두 65㎏이 판매됐다.
이밖에도 특사경은 용인과 화성 등에서 총 10곳의 정육점을 적발, 적발된 업체는 축산위생관리법 위반사항에 대해 행정처분을 받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