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로 내몰리는 빈곤층…복지사각지대 해소 총력전

  • 등록 2014.03.18 11: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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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정밀조사 · 현장확인 · 민간단체와 연계 강화

   
▲ 무한돌봄센터_네트워크사례회의
용인시는 사회보장제도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빈곤층 자살이 잇따르는 상황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대책 추진에 발 벗고 나선다.

해소대책은 3월 중 취약계층 집중 조사, 취약계층 복지대상자 신청 적극 유도, 통합사례관리 및 민간 복지자원 연계 강화, 복지 정책 홍보 강화 등이며 복지사각지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꾸준히 관리해나가는 찾아가는 복지를 추진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 무한돌봄센터회의
시는 금번 대책 추진으로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해 빈곤층의 복지 서비스 신청을 적극 안내할 방침이며 수급자 및 긴급 복지 대상자에만 제한된 엄격한 지원 기준 때문에 지원을 못 받는 이들을 사회안전망 안에서 보호할 수 있도록 긴급복지 지원기준에 대한 완화를 경기도에 건의할 계획이다.

저소득 빈곤계층의 현장 확인을 강화하는 등 취약계층 해소를 위해 무한돌보미, 방문간호사, 노인돌보미 등 방문인력과 읍면동 통리장, 주민자치위원 등과 적극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가동할 방침이다.

   
▲ 무한돌봄센터찾아가는_복지
동 주민센터 복지 허브화도 조기 구축한다. 동 주민센터의 중심 업무가 복지 업무가 되도록 기능, 인력 등을 개편, 복지업무를 최우선 행정으로 관리해 추진하게 된다. 평균 2.8명의 현 복지담당공무원이 4.2명으로 확충될 예정이며 이들은 현장 중심의 복지기능 강화에 투여할 예정이다.

무한돌봄센터를 중심으로 추진하는 위기가정 지원의 경우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지속 발굴해 민간 후원물품과 지원기관을 연계, 무한돌봄사업의 통합사례관리와 민간복지 자원 연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 복지대상자 현황은 현재 총1만 4341명이며 기초생활수급자 5049명, 한부모가족 3561명, 차상위계층 1667명, 그 외 자활근로대상자, 장애인연금 대상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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