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흥덕도서관 '문 활짝'

  • 등록 2014.05.12 16: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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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애도 동참 위해 개관식은 연기

   
용인시의 12번째 공공도서관이며 흥덕지역의 꿈과 희망인 흥덕도서관이 지난 7일 개관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전 국민적 슬픔과 애도에 동참하기 위해 예정됐던 개관식은 연기하기로 했다.
흥덕지구 정보·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건립된 흥덕도서관은 기흥구 흥덕중앙로 153번길 일원에 연면적 4494㎡, 지하 1층 지상 4층, 총 좌석수 540석 규모로 조성됐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건립해 용인시에 지난 2월 19일 기부채납했다.

지상 1층에는 열람실과 매점, 2층에 어린이자료실과 시청각실, 3층에 제1종합자료실과 디지털자료실, 노트북실, 4층에 제2종합자료실과 세미나실, 정기간행물실 등이 마련됐으며 총 3만여 권의 장서와 100여 종의 정기간행물, 20여 종의 신문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도서관 내 자료실은 나무서가와 자작나무 테이블을 설치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 시민들이 쾌적하게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으며 19만8000여㎡에 달하는 자은공원과 생태습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 위치하여 지역주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흥덕도서관은 최첨단 시설을 갖춘 열린 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이 삶의 지혜를 얻고 미래를 설계하는 꿈의 터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질의 장서를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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