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만 65세 이상 주민등록상 실제 혼자 거주하고 기초노령연금을 수급하는 63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복지관소속 생활관리사 66명이 직접 방문해서 건강상태, 정서수준, 복지용구, 사회관계 등 생활정보를 조사한다.
또 조사과정에서 긴급개입 및 전문기관 연계가 필요한 대상일 경우, 복지관 내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및 노인자살예방사업과의 서비스 연계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를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 및 정서지원서비스를 제공, 독거어르신의 안전 확인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김기태 관장은 “독거어르신들의 현황조사를 바탕으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로 어르신들께 통합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망을 구축, 독거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노인복지관은 지난해 1만 5312명에 대한 독거노인 현황조사를 실시했으며 1400여명의 독거어르신들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안전 확인 및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서비스와 1414가구의 독거어르신 가정에 응급상황 및 고독사 방지를 위한 독거노인응급안전돌보미 시스템을 설치·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