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불편한 몸으로 장애아동 2명과 질병을 앓고 있는 자녀 등 세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와 무기력하게 자포자기 상태로 생활을 하고 있는 저소득 청년 가구였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 안팎 청소, 가재도구 정리, 페인트 칠, 도배 작업, 평소 옮기기 어려웠던 고장난 가전제품 폐기 등 집안 구석구석을 수리했으며 생활에 필요한 냉장고, 세탁기, 옷장, 책상 등을 제공하고 노후된 싱크대를 교체했다. 이어 쌓여 있던 옷가지 및 이불 등을 세탁, 정리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공부방을 꾸며주어 아이들의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행복한 가정 만들기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집 고쳐주기 사업과 더불어 가사와 생활지원은 물론 아동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습지원, 상담 등을 통해 정상적인 가정,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게 안락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이웃을 지원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