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용소방대(대장 박문섭, 변점순)는 소방 활동 보조 및 지역봉사, 소방홍보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자원봉사 단체로 총 39명으로 편성됐으며 이날 이동센터에 모여 정기소집훈련과 교육을 마친 후 명지열린 지역아동센터(센터장 송환용)에 성금을 전달하고 격려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동119안전센터는 지난 2011년 10월 재활용 수집소를 건립하고 사무실 및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지, 고철, 헌옷 등을 수거해 매각한 수입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조성, 매년 인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지원한 명지열린 지역아동센터는 용인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꿈 동행 프로젝트와 연계,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소방안전교육 및 개인 상담 등의 지원도 제공하고 있다.
성홍식 이동119안전센터장은 “의용소방대원들과 나눔의 실천을 함께 할 수 있어 더 뜻 깊은 자리였다”며 “단순히 금전적 도움 뿐 아니라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실질적 후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