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 설치 어려운 지역 보조금 지원

  • 등록 2014.05.19 16: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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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 일산리 · 초부리 · 남곡리 등

   
용인시는 도시가스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2억원의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올 상반기 지원 대상 마을로 처인구 일산리, 초부리, 남곡리, 유방동, 천리, 기흥구 마북동 일원 등 7개 마을 387가구를 선정해 총 3496m의 도시가스 공급관 실치를 위해 지원키로 했다.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보조금 지원사업은 도시가스 사업법 상 도시가스 공급관 실치 비용 일부를 주민이 부담토록 정해져 있어 설치가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시가 주민 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 도시가스 공그율은 지난해 말 기준 83%로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주민 복리를 위해 보조금 지원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작년에 6개 마을 525가구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지원, 도시가스 공급에서 소외되어 온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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