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위협'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꼼꼼한 점검

  • 등록 2014.05.26 1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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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주택관리사 등 전문가 특별점검반 본격 가동

   
용인시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거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특별 가동, 주민 호응을 얻고 주택행정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제고하고 있다.

용인시건축사협회(회장 정내수)와 용인시주택관리사협회(지부장 이선미) 관계자들과 공무원 등 3개반 총13명으로 구성된 건축물 안전 특별점검반은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건축물의 주요 구조부와 옹벽, 석축, 담장 등 안전위해 요소 전반에 대한 세부적인 점검을 집중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지난해 실시한 노후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결과, 안전위해 우려가 있다고 조사된 19개 단지 1059세대며 지난 4월 중 합동점검반이 정기 안전점검을 완료한 뒤 보수 및 지도사항 조치여부를 확인하고 세부사항 점검을 실시한다는 의미와 관리사무소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반은 지난해 조사에서 지하주차장의 상부 보에서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균열이 발견된 바 있는 처인구 김량장동 청광가든빌리지 2차 주택단지의 경우 잭 서포트를 5개소 설치토록 해서 올해 정기점검
시 안전을 확인했으며 이번 특별점검 시 균열의 진행 여부와 추가 균열 여부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멘토링제를 실시하는 등 그동안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올해는 주택조례를 개정,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안전 지원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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