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환 작가는 소설과 동화를 쓰며 수년 동안 여러 지면에 ‘침묵의 소리’와 ‘풍경 너머의 풍경’을 주제로 그림을 연재했다. 지난 10여 년간 방송과 학교 등에서 1000회 이상 강연을 했으며 풀무야학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문화관광부 추천도서로 선정된 ‘연탄길’을 비롯해 ‘행복한 고물상’, ‘위로’, ‘곰보빵’, ‘눈물은 힘이 세다’, ‘송이의 노란 우산’, ‘낙타 할아버지는 어디로 갔을까’, ‘아버지의 자전거’,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자장면’, ‘아름다운 꼴찌’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죽음이나 가난에 대한 불안과 실패나 상실에 대한 불안으로 우리 삶은 평화롭지 않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위로일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글과 그림을 통해 사람들을 위로하고 싶다’는 이철환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누구에게나 있는 꿈과 희망에 대해 서로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학생 이상 시민 누구나 6월 3일(화) 오전 9시 30분부터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홈페이지 www.yonginlib.go.kr/yongin 전화 031-324-4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