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부경찰서는 서울과 용인지역 찜질방을 돌며 휴대폰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아무개(28)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씨가 훔친 핸드폰을 매입한 최아무개(34)씨에 대해서도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울과 용인 일대에서 25회에 걸쳐 2200만원 상당의 핸드폰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이씨는 특정한 주거와 직업이 없이 핸드폰을 훔쳐 생활해왔으며, 공중전화 부스에서 손쉽게 접하는 핸드폰 매입 광고를 보고 훔친 핸드폰을 팔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이씨의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