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가족과 함께 주위의 자연 환경을 체험하며 건강은 물론 가족 간 대화로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간단한 몸 풀기 체조 후 시작한 행사는 탄천을 걸으며 풍선 불어서 터뜨리기, 주사위 던지기, 오리 사진 찍기, 제기 차기, 빼빼로 먹기, 징검다리 위에서 가족사진 찍기, 2인 1조 줄넘기, 천사되어 사진 찍기, 빈 페트병 던져 넣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 간 화목을 확인했다.
가족과 함께 참석한 한 학생은 “친구와 가족이 함께 어울리다 보니 친구와의 우정이 더욱 돈독하게 됐다”며 “가족 및 교우관계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오영 교장은 “오늘 행사는 평소 함께할 시간이 많지 않았던 가족들과 어울리며 사랑을 느낌은 물론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의 살아있는 체험의 장이 됐다”며 “교사와 학부모 간 소통의 장으로 학부모의 교육만족도와 신뢰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