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경전철 용인시청 역사 앞에 모여 3팀을 이룬 뒤 용인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7가정의 집을 방문해 장판과 벽지도배, 싱크대교체, 지붕수리와 벽체보수 등 노후한 집 안팎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수리했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일반인 봉사단와 대학생 봉사단이 협력해 진행한 봉사여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 용인시 공무원으로 구성된 ‘디딤돌 봉사단’과도 사업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 애(愛) 집고치기는 지난 2006년부터 경기도가 추진해 온 복지사업의 하나다. 용인시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지원금과 경희대 생활관 봉사단 후원금 등 1050만원의 사업비로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해 상반기에 5가정의 집수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