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위기 피한 용인도시공사, 역북지구 실시계획 변경으로 활로 모색

  • 등록 2014.07.07 16: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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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는 지난 2일 역북도시개발지구 개발 및 실시계획 변경안이 최종 인가됨에 따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역북지구 용지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달 20일 추가 출자 확정으로 부채 비율을 266%로 축소시켰으며, 신용등급이 AA로 평가되는 등 운영에 활로를 열었다.

도시공사는 2일 용적률 상향과 용지별 면적 조정, 인구수 상향 등을 골자로한 변경안을 인가받았으며, 공동주택 용지를 일부 조정학교 초등학교 교육시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역북지구는 주변의 대학교와 함께 교육 특성화 지구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이번 변경계획 승인으로 인해 기존 용적률보다 10%를 향상해 용적률 230%가 됐으며, 세대수는 3,779명에서 4,119명으로 증가하고 인구수는 기존 10,581명에서 11,533명으로 변경됐다.
변경안은 국토교통부, 한강유역환경청, 용인교육지원청과 조율로 결정된 것이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2년 용적률 상향에 이어 금번 변경안에 따른 용적률 상향으로 투자 수익성이 높아진 게 큰 성과”라며 “앞으로 전철을 통한 서울 강남 1시간 내 교통 접근성과 분양성이 우수한 중소형 단지 등 지구 강점을 부각하는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제값을 받는 용지 매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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