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시민 대상으로 암 검진 및 치료비 지원

  • 등록 2014.07.07 16: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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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국가 무료 암 검진을 독려하고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사망원인 1위로 집계되는 암은 조기에 발견할 경우 90%이상의 생존율을 보이기 때문에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암 검진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검진 대상은 의료급여 수급권자(남성 만 40세 이상, 여성 만 30세 이상) 또는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이하(2013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8만5천원 이하, 지역가입자 8만4천원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

무료 암 검진 후 암으로 확진될 경우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모든 암에 대해 22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건강보험가입자(2014년 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 8만7천원 이하, 지역 8만6천원 이하)는 5대 암에 대해 급여부문 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원발성 폐암의 경우 건강보험가입자는 정액 100만원,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정액 100만원과 비급여 부문 100만원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송한 검진 안내문을 수령한 국가 암 조기검진대상자는 본인이 희망하는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 실시 후 15일 이내에 검진 결과서를 받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안내문을 받지 못하거나 분실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최근 유행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문자 스미싱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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