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00개 기관 330명 입원…합리적 의료 유도 ‘일석이조’

  • 등록 2014.07.14 15:3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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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입원 의료급여기관 간담회

   
지난 4일 시청 철쭉실에서는 지역의 23개 의료급여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장기입원 의료급여기관 간담회’를 갖고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적정 의료 이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의료급여수급자 현황, 의료급여 이용 실태, 장기입원 사례관리 방법, 의료급여기관 협조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됐으며 의료기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용인시의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6515명으로 전체인구의 0.68%며 장기입원 의료기관은 100개 기관에 330명이 입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현재 40개의 장기입원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233명을 개인 면담하고 있으며 부적정 입원 환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연계를 진행 중이다.

시에 따르면 장기입원자 중 상당수가 경미한 통증이나 천식 등의 환자로 돌볼 사람만 있으면 퇴원이 가능한 사회적 입원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는 의료급여 보장기관(용인시)과 의료급여기관 간 상호 협조를 강화하는 실무자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갖고 환자 방문 면담을 통한 밀착 상담과 의사소통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철저한 장기입원 관리로 사회적 입원 사례를 줄이고 합리적인 의료 이용을 유도해 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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