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는 북한이탈주민가족, 장애여성, 장애어르신(중풍, 경증치매환자), 한 부모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이번 캠프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됐으며 함께한 문화체험으로는 여주에 위치한 남한강의 천년 고찰 신륵사 관람, 중앙선 폐선구간인 간현역에서 판대역 구간을 운행하는 원주 레일바이크 타기 등 색다른 체험으로 이어졌다.
김진희 회장은 “참가자, 봉사자 구분 없이 모두가 참여자가 되어 하나 되는 모습이 참 좋았다”며 “북한이탈주민 가족의 밝은 모습에 보람을 느끼며 이러한 기회가 많이 주어져 또 다른 소외계층의 사람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속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