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활동은 신봉동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가 해마다 실시하는 특색사업으로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그 결과를 봉사활동 실적으로 인정해주는 방식으로, 학부모 및 청소년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지난 22일부터 3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약120명을 대상으로 총 3회에 걸쳐 실시된다. 첫날인 22일은 40명의 학생이 3개조로 나누어 하천변과 도로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고 오는 29일은 국보 제9호 서봉사현오국사탑비의 문화유적지 환경정화 활동으로 지역의 유래 및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오는 8월 5일은 수지생태공원에서 출발, 다양한 숲체험과 광교산 등산로의 환경정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협의회 관계자는 “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하면서 요즘 나약해 진 청소년들에게 인내와 극기는 물론 배려와 협동심을 기르고 나아가 지역공동체의식을 만들어 가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동네에 대한 애향심을 증가시키고 아름답게 가꾸려는 마음이 가슴에 새겨지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