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매년 진행된 비보이 배틀대회는 전국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번 ‘THE DUO. NO 4’는 신갈청소년문화의집 소속 10팀의 동아리 청소년 30명이 운영한 가운데 청소년 2명으로 이루어진 비보이 50팀이 참가했다.
실력 있는 DJ와 심사위원이 배틀 심사는 물론 참가자들과의 배틀 및 게스트팀의 다양한 공연까지 마련해 비보이 공연 볼거리가 매우 풍성했고 전국의 비보이가 용인을 방문하게 된 계기가 됐으며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즐겼다.
참가한 비보이들은 “오랜만에 비보이들 모두가 함께 즐긴 대회였다”며 “기대되는 내년 대회도 꼭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우리 지역에서 전국적인 규모의 비보이 대회가 열려 좋은 공연을 보게 됐다”며 “비보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앞으로도 ‘THE DUO’를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감수성을 개발하고 비보이 문화 전파 등 시민과 소통하는 문화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