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꽃중년’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중년의 삶에 대해 다시금 조명하게 되는 가운데 수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현숙)에서는 ‘드림골드(Dream Gold)’ 자조모임을 개시했다.
중장년층으로 접어들면서 보호자의 고령화와 서비스의 제한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지적·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드림골드(Dream Gold)’는 중장년이 인생의 무게만 가득한 시기가 아니라 꿈을 펼치는 황금기로 꽃피우자는 의미로 이름 지어졌다.
이름에 걸맞게 요리교실, 오카리나 배우기, 기초학습프로그램, 대인관계훈련, 정원관리, 등산 및 배드민턴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드림골드(Dream Gold)’는 다양한 영역의 역량강화를 통해 스스로 자립하는 능력을 키우며 부모 및 보호자의 사후에 대해 미리 준비하고 상대적으로 복지서비스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사회참여 확대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