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천법률사무소 김용숙 소장과 이기석 대표 변호사는 이날 이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6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담했다.
주민들은 민사·행정·가사분쟁 분야에서 비용이나 법률지식의 한계로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들을 주로 가져왔다. 근로기준법 위반 사항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건설 채권 관련 채무변제, 도로부지에 편입된 사유지 보상, 소유권 미이전 원룸에 대한 매수 원금 회수 관련, 재산 상속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발생한 다양한 법적 문제의 사례들이다.
김용숙 소장과 이기석 변호사는 예정시간을 훌쩍 넘기면서까지 성실하게 상담하며 주민들의 법적 문제 해결에 노력했다. 김용숙 소장은 “주민들의 다양하고 어려운 법적 문제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내 가족처럼 편안하고 친근하게 상담을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 첫 번째 무료법률상담을 받은 주민들 가운데 이 모씨(이동면 천리 거주)는 “3년 전 회사를 퇴직하면서 받지 못한 퇴직금을 동천법률사무소의 도움으로 소송 없이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동면과 동천법률사무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이동면 무료법률상담은 매월 첫째 월요일 오후 2시 ~ 4시에 이동면사무소에서 열린다. 이동면 주민 누구나 전화(324-5691)로 사전예약하거나 당일 선착순으로 접수 후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