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2014 을지연습’과 연계, 전시에 예상되는 공공기관 테러상황을 실제훈련에 접목,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을 참관한 정찬민 시장은 훈련에 앞서 “민·관·군·경의 확고한 협조체계와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해 비상시 시민 안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흥구청에 테러범이 침입해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는 가상시나리오에 따라 시민의 신고를 받고 용인 동부경찰서 112타격대가 신속하게 출동하는 것으로 훈련이 시작됐다. 이어 헌병특임대는 저격조, 레펠 강습조, 침투조로 나누어 테러범을 제압하고 탄약대는 폭발물 해체 시범, 화생방분대는 화학물질 제독 시범을 보였다.
김도년 기흥구청장은 강평을 통해 “기관·단체의 긴밀한 협조와 효율적인 역할분담으로 사태수습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평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