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품격있는 도시 디자인을 위해 경관공동위원회를 구성해 경관심의제도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건축위원회 및 도시계획위원회와의 중복되는 심의 등으로 사업자에게 적잖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판단, 사업자의 부담감을 없애고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서다.
경관 공동위원회는 경관·도시계획위원회와 경관·건축위원회등 2개의 공동위원회를 운영하며, 위원회 구성 인원은 위원장인 부시장을 포함해 모두 25명이다.
아울러 위원 중 9명과 도시·건축위원회 위원 중 각각 16명을 위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위원회를 운영해 위원회 간 상충되는 의견을 상호심의로 조정이 가능해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사업자의 부담감이 완화하는 한편 시가 추구하는 경관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