짚라인 설치공사를 지난 6월 준공 후 8월 12일 전문민간업체인 짚라인코리아(주)와 위탁운영 협약을 맺었으며 22일부터 28일까지 시범운영, 휴양림 이용객 신청자(선착순)에 한해 무료 탑승기회를 제공한다. 짚라인 요금은 개인 3만5000원, 단체 3만원이며, 용인시민(20%), 군경·장애인·국가유공자(50%)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나이 제한 없이 체중 30㎏~110㎏의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다. 임산부, 노약자 등은 제외한다.
국내 짚라인 유사시설과는 달리 ‘용인 짚라인’ 6개 코스는 코스별 특징을 새(꿩·백로·매·두루미·독수리·알바트로스)에 비유해 꾸몄으며 탑승라인 주변 나무를 벌목하지 않고 최소한의 전정만 해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뚫고 지나가는 색다른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5번째 독수리 코스는 독수리가 먹이를 낚아채는 모습을 비유해 탑승라인 중간에 다트판을 설치, 탑승 도중 화살로 다트를 맞추는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짚라인은 지난해 1월 국민체육진흥공단 레저스포츠기금 지원 사업 공모에 당선돼 지원받은 국민체육진흥기금 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을 들여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 올해 6월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