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음악회는 국가 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준보유자인 정옥향 이사장을 비롯해 사물놀이, 가야금 등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했다.
공연은 남도민요의 흥겨운 가락과 구수한 입담으로 어르신들의 신명을 돋웠고 사회의 현실을 해학·풍자적으로 표현한 각설이 타령과 한국무용, 역동감 넘치는 사물놀이, 가야금 병창 등 우리 민족의 정서와 혼이 담긴 다채로운 전통문화 공연을 제공했다.
국악로 문화보존회 정 이사장은 “이번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작은 음악회를 통해 어르신들과 옛 정취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을 마련해 어르신의 문화생활 참여를 확대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노인복지관에서는 매주 화~금요일까지 바람골休에서 미니콘서트를 진행하는 등 어르신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