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이 고향생각하며 만든 만두

  • 등록 2014.09.15 17: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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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자원봉사센터, ‘하나 되는 요리 콩, 조리 콩' 행사 진행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30일 민속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고향 음식을 직접 만들어 이웃주민들과 나누는 ‘하나 되는 요리 콩(cook) 조리 콩(cook)'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15가족 30여명이 오손도손 모여 직접 만두를 만들어 가며 고향의 아름다운 향취를 맘껏 누리는 시간을 가졌다.

정성껏 만들어진 만두는 총 60인분으로 함께 참여하지 못한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가가호호 방문, 전달해 이웃의 돈독한 사랑을 실천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자원을 활용해 자원봉사 나눔 문화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사람중심의 용인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정 기자 기자 pkh456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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