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은 일반대학 간호과와 동일한 4년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학사학위를 수여하도록 하는 제도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간호과의 입학 정원, 교원확보율, 교육시설, 학과 운영 및 교육과정 등 22개 항목에 대해 지난 8월 문서평가와 현지 방문평가를 통해 심사한 뒤 교육부에서 최종 확정한 것이다.
용인송담대학교 간호과는 이번에 4년제를 지정받음으로써 재학생(1, 2학년)과 2015학년도 신입생은 3+1제도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의 길을 열었으며 2016년부터는 입학생을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선발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12년 용인지역 최초로 신설된 용인송담대학교 간호과는 그동안 우수한 교수진 확보, 최신 간호 실습 시설 확충, 실습협력 병원 확대, 성과기반 교육과정 수립운영 등을 통해 꾸준히 내실을 다지며 발전해옴으로써 이번에 4년제 지정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혜자 간호학과장은 “2012년 신설 초기부터 4년제 지정을 목표로 대학 본부, 용인지역 간호 관계자, 교수진, 재학생과 함께 철저히 준비를 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학과 발전을 위해 ‘간호교육인증평가’ 통과를 목표로 계속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