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풍덕천동 고교서 집단 볼거리

  • 등록 2014.09.22 15: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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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의심환자 면밀한 관찰… 추가 증상 학생 없어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한 고등학교에서 볼거리(유행성이하선염) 의심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9일 경기도 교육청과 P고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1일 P고등학교 학생 21명이 귀 뒷부분과 볼 주위가 붓는 등 볼거리 의심증상을 보였다.

학교 측은 2학년 특정 반에서 볼거리 의심 소견 학생 9명이 발생한 뒤 이웃 교실의 학생들에게 번져나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난 15일에는 3학년생 1명이 볼거리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치료를 받았다.

교육청 측은 볼거리가 발생한 지 1주일가량 지난 이후 추가로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염성이 높은 전염병인 만큼 확산되지 않도록 조치했다“며 ”학생들이 예방접종을 받았기 때문에 침샘염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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