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급증·단골 촬영장 ‘새로운 명소’

  • 등록 2014.10.06 15: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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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장례시설 ‘평온의 숲’ 유명세

   
지난 2013년 12월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원에 조성된 ‘평온의 숲’ 장례식장은 저렴한 가격과 최고급 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이같은 시설적 특징에 이용객은 물론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용인 평온의 숲’은 장례식장과 화장장, 봉안당 등 3개 시설이 함께 모여있는 시설로, 장례식장 운영은 이동면 어비리 주민들이 직접 운영을 하고 있다.

특히 지하 1층, 지상 4층 150㎡~240㎡규모의 빈소 12개 실을 갖춘 장례식장은 빈소 간 사이 공간이 넓어 편안한 장례를 치를 수 있으며, 가격 또한 10~35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이같이 시설과 서비스 면에서 호평이 입소문을 타자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 명소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지난 1월 KBS드라마 스페셜 ‘들었다놨다’ 촬영이 평온의 숲 장례식장에서 진행되는가 하면 인기리에 방영을 마친 SBS 아침 드라마 ‘나만의 당신’이 이 곳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10월 방송 예정인 MBC드라마 ‘전설의 마녀’가 촬영을 위해 평온의 숲 장례식장을 찾는가 하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 문의가 연일 계속되며, 촬영일정이 확정됐다.

아울러 장례식장 측은 영상을 전공하는 지역 내 대학생들의 졸업작품을 돕기 위해 촬영장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또 쌍용자동차 노동조합과 협약을 맺고 저렴한 가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사회를 위해 각 마을의 행사나 축제에 300~500만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하며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장례식장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평온의 숲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장율의 안언수 대표는 “평온의 숲 장례식장의 시설은 전국에서 최고라고 자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개진하고 용인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운영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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