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발원지인 태백 검룡소를 출발해 정선 아우라지, 영월 동강, 단양 충주호, 여주 여강, 양평 두물머리를 거쳐 한강까지 1300리길을 걸었다.
물길이 만나는 정선 아우라지와 양평 두물머리는 추억을 안겼고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 생태관으로 체험과 관람을 함께 경험했다.
탐사 참가자중 태성고 스터디바이러스 모니터링팀(지도교사 서동남, 회장 이근녕) 20여명은 처인구 남동에서 4월부터 11월까지 경안천의 식생과 수질, 물속생물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 조사·분석 보고서를 작성하는 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시험기간 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한강 발원지 대탐사 참가는 더 큰 의미를 전했다.
김진희 회장은 “출발 전 태풍으로 걱정했지만 날씨도 좋았고 사고 없이 무사히 다녀올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작게나마 의미가 전달되어 다함께 물 사랑에 참여하고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