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오는 15일까지 표본가구 1320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가구원 전원을 대상으로 시민이 바라는 행정방향과 평소생활에 대한 만족도 파악을 위해 ‘2014년도 제9회 용인시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용인시민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관한 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사회지표를 생성하고 시대적 변화에 따라 시민생활과 의식형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과학적으로 분석,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요구에 부응하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회조사는 문화와 여가, 보건과 복지, 지역사회와 경제활동, 자치행정, 거주지와 환경 등 총 10개 분야 81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조사항목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시민 거주지 만족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정책, 평생교육 참여도 등이 담겨 있으며, 표본 추출은 용인시 31개 읍·면·동 주민등록 세대수와 주택유형을 고려한 다단계 층화 추출법을 이용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작성승인을 받은 일반통계로 조사표와 표본설계, 분석과 공표에 이르기 까지 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생성된 통계자료는 시민 삶의 질과 복지와 관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표들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자료로 각종 정책 수립 시 활용되며 그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개인의 비밀이 철저히 보호되니 조사원이 해당가구 방문 시 안심하고 답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내년 2월 중에 용인시 통계전용 홈페이지인 ‘용인시 통계바다(http://yongin.estat.go.kr)'에 공표되며 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