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사오이연구회 |
분야별로는 경종분야 이명기(남사면 아곡리, 66세)씨, 원예·특작분야 남사오이연구회(남사면 진목리), 축산분야 박대호(백암면 석천리, 54세)씨 등이다.
시는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등 총 27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시청 철쭉실에서 열린 용인시 농업인대상 심의회에서 이들의 선정을 결정했다.
올해는 특히 농축산물 수입개방 등으로 어려운 여건에 처한 농업 환경에도 불구하고 용인농업 경쟁력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농업인과 단체가 선정됐다.
▲ 이명기 |
남사오이연구회는 지난 1970년대부터 남사면 진목리 일대에서 시설오이 재배를 시작해 용인백옥 순지오이를 브랜드화 시킴으로써 경기도 특산물로 지정되는 등 용인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44농가(25ha 규모)가 참여하며 연매출 40억 원을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공동출하 금액의 일부를 적립해 연간 1000만 원의 불우이웃 돕기 기금을 운영하는 등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남사농협 판매대상, 출하대상,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이달의 작목반상 수상 등 대내외 역량을 인정받는 단체이기도 하다.
▲ 박대호 |
시상은 11월 11일(화) 제19회 농업인의 날 행사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