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견학은 시민들에게 분단의 현실을 알림은 물론 안보와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실시됐다.
참석한 시민들은 “한 발짝만 내딛으면 북한 땅이지만 이렇게 남과 북의 군인들이 총을 겨누고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할 뿐”이라며 “많은 외국인들이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를 견학하러 온다는 자체가 정말 한스러워서라도 하루빨리 평화통일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이구동성 말했다.
황신철 회장은 “앞으로도 비무장지대 견학의 기회를 확대해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통일의식 고취와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민주평통용인시협의회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청소년과 시민 약 240여명을 대상으로 해군 제2함대 견학과 비무장지대 견학을 실시하고 있으며 11월부터는 3회째를 맞는 ‘2014년 통일공감 콘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