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예방 심리극

  • 등록 2014.10.20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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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서, 중학생 간담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용인동부경찰서가 학생들에게 한발짝 다가가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지역 내 영문중학교와 공동으로 처인구에 위치한 6개 중학교 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폭력 관련 학생들에게 순수창작 심리극을 진행, 그동안 획일화 됐던 프리젠테이션 위주의 예방교육을 탈피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심리극은 평소 욕설 등의 언어사용 습관이 가져올 결과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주도하는 심리극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심리극은 용인동부경찰서의 학교전담경찰관들이 직접 기획, 학생들은 일방적 교육이 아닌 직접 참여할 수 있어 호응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그동안 일방적 예방교육은 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이지 못하고 단순한 교육으로 끝났다는 지적이 있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심리극으로 진행했다”며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호응도가 높아 오는 11월에도 학생들에게 다가가는 심리극을 펼쳐 학교폭력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경철 기자 기자 webmaster@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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