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동주민센터와 수지구청 등 10곳에서 지역의 장애인 현황을 안내하고 지역사회변화도 측정을 위한 앙케이트 조사와 저소득 장애인 동절기 지원금 마련을 위한 모금행사로 진행됐다.
2012년과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함으로써 1년간 지역사회의 인식변화를 확인해볼 수 있었으며 직접 찾아가서 살아있는 현장의 소리를 듣고 바로 자원을 개발, 안내할 수 있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1318명의 지역주민을 만났고 저소득 장애인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후원금은 약 100만 원이 모금됐다.
아울러 주민들은 우리 이웃인 장애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자원봉사와 후원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계기가 됐다.
김현숙 관장은 “기관이 적극적으로 찾아감으로써 지역사회에 건강하게 스며들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이웃이 함께하는 수지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